

하나금융지주 관계금융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하나저축은행 CEO로 오화경 현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추천했다.
작년 하나저축은행은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해, 2018년(16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화경 대표는 하나저축은행 최초 외부 출신으로 하나저축은행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5%로 전년동기(4.56%) 대비 2.11%p 감소했다. 대출 관련 손실액에서도 2018년 3분기(1~9월) 92억9000만원이었던 금액이 작년 3분기에는 32억4000만원으로 60억원 감소하기도 했다.
자산 부분에서도 작년 3분기 기준 1조2372억원으로 재작년 3분기 1조1418억원보다 954억원 증가했다. 취임 후 리테일금융부분을 강화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화경 대표는 영업본부 내 리테일금융본부를 신설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올해 오화경 대표는 디지털 부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화경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고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리테일 부분을 강화와 함께 여수신 모두 디지털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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