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CJ올리브영은 지난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 45개 매장에 선제적으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올리브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대구와 경북 지역 34개 매장의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내 33개 매장과 경산에 위치한 1개 매장은 오는 3월6일까지 4시간가량 단축 영업한다. 올리브영 대구, 대구동성로점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외 32개 매장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CJ올리브영은 고객과 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코로나19 확산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 45개 매장에 선제적으로 방역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적극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매장 단축 영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지난 20일에는 홀트아동복지회에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 등 건강위생용품 1만개를 후원하며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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