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그룹은 임산부 직원과 유치원·초등학교 자녀 육아가 필요한 직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LG는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 8시간 근무를 하되 출퇴근을 당기거나 늦출 수 있는 '플렉시블 출퇴근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임직원 식사시간 분산을 위해 전 사업장 사내식당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임직원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전 사업장에서 외부 방문객 출입을 막고 직원의 사업장간 출장도 금지했다. 또 재택근무 확대를 대비해 외부 클라우드 접속 관련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자가진단 모바일앱을 자체 제작하고 배포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앱에 건강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그룹차원에서는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한 'LG 테크 컨퍼런스'를 전격 취소했다. LG의 R&D 인재 채용 창구로 불리는 행사로,
구광모닫기
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각별히 챙기는 행사다.
LG그룹은 "향후 국내외 LG 테크 컨퍼런스를 그룹 차원이 아닌 계열사 특성에 맞게 실행하는 방안으로 전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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