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숏전략은 매수(long)와 매도(short)를 동시에 활용한 상대적 차익거래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고평가 주식을 공매도하고 저평가 주식을 매입하는 주식 간의 롱숏이 일반적이다.
이들 지수는 코스피200 지수 선물과 코스닥150 지수 선물 중 고평가된 쪽에는 매도 포지션을, 저평가된 쪽에는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롱숏 전략을 구현할 수 있게 설계됐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간 수익률 스프레드가 주기적으로 확대 및 축소를 반복하므로 이들 지수를 이용해 상대적 차익거래인 롱숏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헤지펀드나 액티브펀드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롱쇼트 투자전략이 처음으로 지수화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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