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빅데이터센터는 기존 정보분석부를 확대 개편해 금융 데이터 활용 및 전략 전문가 심현섭 경영전략본부장을 센터장으로,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전문가 이동렬 정보분석부장을 CTO(부센터장)로 임명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이 가속화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중심 신경제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전략팀 △데이터보호평가팀 △빅데이터기술·분석팀 △데이터융합지원팀 등 4개팀, 21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보호평가팀은 금융권의 정보활용·관리실태 상시 평가 및 컨설팅, 동의서 등급제 업무 등을 담당하며, 데이터 활용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 및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기술·분석팀은 데이터개방시스템인 CreDB의 고도화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데이터 융합 분석 및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의 학계·산업계 공유 확산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촉진을 담당한다.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이끌어갈 심현섭 센터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한국신용정보(현 NICE평가정보)와 은행연합회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신용정보원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해 금융데이터의 활용과 전략 관련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동렬 CTO 겸 부센터장은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와 한국IBM 등에서 근무한 정보기술 활용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다. 데이터 분석 관련 전문·기술적 부분을 선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번 조직개편에서는 신용정보법 개정과 연계해 경영전략본부 내에 신용정보전략팀을 신설했다.
신용정보전략팀은 개인신용평가회사 등의 평가에 사용되는 기초정보와 평가모형의 예측력·안정성 등을 심의할 ‘개인신용평가체계 검증위원회’ 운영과 신용정보 제도 개선 및 소비자보호 강화를 지원한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자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신용정보원의 역할이 대폭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전개될 데이터 경제를 효과적으로 준비한 만큼, 금융회사와 핀테크 등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 데이터 활용 지원 및 안전한 정보보호에 주력하여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주요 경력>
◇ 심현섭 금융빅데이터센터장
△1966년생 △서울대 법대 △한국신용정보(현 NICE평가정보) △전국은행연합회 신용정보부장 △전국은행연합회 여신제도부장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부장 △한국신용정보원 경영전략본부장
◇ 이동렬 금융빅데이터센터 CTO 겸 부센터장
△1968년생 △KAIST 경영과학 학사 △Univ. of Michigan, Ann Arbor 산업공학 석·박사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한국IBM 컨설턴트 △한국신용정보원 정보분석부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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