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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회의 개최…해외주식 투자 확대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

기사입력 : 2020-0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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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차원의 전략적 협업으로 시장대응력 강화 및 운용수익률 제고

△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이 ‘2020년 제1차 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이미지 확대보기
△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이 ‘2020년 제1차 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NH농협금융이 올해 자산운용 목표로 다변화를 추진하며, 해외주식 투자 비중 확대와 배당형 수익을 추구하는 등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9일 ‘2020년 제1차 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해 농협금융의 자산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2020년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회의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의 주관으로 계열사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들과 함께 진행됐다.

김형신 부사장은 “자산운용 목표수익률 달성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 상황이 회복 조짐이 있더라도 그동안 금융시장에 누적된 여러 리스크들을 감안해 운용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은 △2020년 新회계제도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개선 △운용 자산군 및 전략의 다변화 지속 추진 △보유 이원 확보를 통한 운용수익률 방어를 올해 운용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지역 다변화 및 IT섹터 집중 전략을 통한 해외주식의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배당주 중심의 수익을 추구하며, 장기 국공채를 통한 듀레이션 확대하는 등 저금리 기조 하에 수익확보를 위한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각 계열사는 2020년 운용전략과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시장 변화 및 대응 전략과 관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NH헤지자산운용이 NH앱솔루트리턴펀드의 운용 전략을 소개하여 운용자산 다변화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산운용 전략회의 종료 후에 2019년 농협금융 자산운용 역량 강화에 기여한 유공직원 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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