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국내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데 우려를 표하면서
ㅇ 관계기관들이 상황을 ➊냉철하게 인식하고, ➋방역 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외환, 실물경제 분야에서도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여 기민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함
⑴ 참석자들은 중국 춘절을 맞아 대규모 이동 등에 따른 추가 확산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ㅇ 국내 방역 및 검역․치료 등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측면에서도 충분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감염증의 예방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함
⑵ 국제금융시장의 경우 감염증과 관련한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글로벌 증시 등에서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 (외환보유액, ‘19년말) 4,088억불, (순대외채권, ’19.9월말) 4,798억불
ㅇ 다만, 아직 감염증과 관련한 향후 전개양상을 속단하기 어렵고, 당분간 감염증과 관련한 주요 소식 등에 반응하면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ㅇ 관계기관들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시장불안 확대시에는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선제적이며(preemptive), 신속하고(prompt), 정확하게(precise) 시장안정조치를 단행하기로 하였음
⑶ 관광․소비․수출 등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과 관련해서는 상황이 초기단계인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ㅇ 향후 사태의 전개 양상과 지속 기간에 따라 글로벌 경제는 물론 국내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ㅇ 관계부처와 기관들이 긴밀히 협업하여 분야별로 발생 가능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 필요시 피해업계 등에 대한 지원 등을 적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로 함
□ 김용범 차관은 금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최근 美中 1차 무역합의로 마련된 세계경제 개선 기대가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지적하면서,
ㅇ 계획된 민간․민자․공공투자 100조원, 투자․소비 관련 세제지원, 정책금융 479조원 등을 신속히 집행하는 등 경기반등 모멘텀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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