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많은 영업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은행성장의 근간은 고객의 신뢰이며 고객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고객만족의 완성은 전문성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만큼 부단한 자기개발과 Sh TEAM 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편의성 증대, 고객경험 개선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고객관계 심화를 통한 ‘주거래 고객 확대’ △예수금 조달 패턴 변화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비이자사업 강화’ △성과와 연계한 ‘평가시스템 구축’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경영실적 잠정 결산 결과도 공유했다. 수협은행은 작년 2861억원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총자산은 2018년 대비 5조원 증가한 47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46%로 2018년 대비 0.1%p 하락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작년 ‘은행거래고객 330만명, 창구업무혁신, 동남아 금융시장 개척 등’ 은행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라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기준금리 및 NIM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 정착’이라는 경영정책에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어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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