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48%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제네시스는 전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GV80 3.0 디젤 모델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580만원부터다.
출시 첫날 연간 국내 판매 목표인 2만4000대의 절반이 넘는 1만5000대 수준의 계약이 들어와 흥행을 기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V80을 시작으로 2020년에 GV70, 2021년에 GT70 등 라인업이 확충되면서 기존 모델을의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제네시스는 시장 성장과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판매량이 2021년 29만5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네시스 매출액은 2021년에 17조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2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제네시스에서만 2020년 5000억원, 2021년 1조원 추가 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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