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샘이 4분기를 기점으로 한 영업이익 회복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 대비 7.38% 오른 7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한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356억원, 영업이익은 24.1% 줄어든 14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 이어진 중국 인력 및 매장 규모 축소 등 구조조정에 따른 자회사 적자축소, 인테리어 패키지 판매 증가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라며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와 홈쇼핑 편성 등으로 4분기 패키지 판매(출고 기준)는 전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3000세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실적은 대리점 채널의 점당 매출 증가와 패키지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낮아진 실적 기저와 4분기를 기점으로 한 이익 회복, 신규 분양 위축과 재고 주택의 노후화 환경 속에 한샘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업종 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경쟁력은 유효하다”며 “2019년 10월 택배 사업자 선정으로 물류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