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백화점 본점 내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매장. /사진제공=롯데GRS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2018년 말에 이어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제품 가격을 동시에 인상했다.
3일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총 2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0.7% 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엔제린스노우 8종과 커피류 8종, 차·음료 13종 등이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아메리치노'는 5100원에서 5000원으로,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는 5000원에서 5200원으로, '로얄 캐모마일티'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지속적인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또한 지난달 19일 26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2% 인상했다. 인상 대상은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이다. 롯데리아 측은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제품 가격 인상은 약 1년여 만이다. 2018년 말 롯데리아는 디저트류와 드링크류를 제외한 버거 11종의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렸다. 엔제리너스는 커피 17종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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