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총 2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0.7% 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지속적인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또한 지난달 19일 26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2% 인상했다. 인상 대상은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이다. 롯데리아 측은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제품 가격 인상은 약 1년여 만이다. 2018년 말 롯데리아는 디저트류와 드링크류를 제외한 버거 11종의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렸다. 엔제리너스는 커피 17종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