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내년 1월 2~3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이 주재하는 '2020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조용병 회장이 '안정 속 혁신'을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새 자회사 CEO들을 비롯, 경영진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연말 인사에서 8명의 임기만료 자회사 CEO 중 7명이 연임됐고 유일하게 신한DS 사장만 현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 이성용 대표가 추천됐다. 지주 미래전략연구소 대표로 영입된 삼성전자 출신의 이건혁 전 부사장은 깜짝 개방형 인사로 꼽힌다.
2019년 리딩금융 자리를 KB로부터 탈환한 성과 가운데 조용병 회장이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완수와 레벨업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임 임기 3년간 신뢰·개방성·혁신을 축으로 그동안 주력해온 디지털, 글로벌, 자본시장 등 '원신한(One Shinhan) 가치 창출 확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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