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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디플렉스 준공 기념식

기사입력 : 2019-1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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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콜센터 업무 환경 강화

대구은행은 24일 오후 수성동 본점 동편에 위치한 디플렉스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대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은행은 24일 오후 수성동 본점 동편에 위치한 디플렉스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대구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대구은행이 수성동 본점 디플렉스 준공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구은행은 24일 오후 수성동 본점 동편에 위치한 디플렉스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플렉스는 DGB (& DIGITAL)와 COMPLEX의 합성어로, 지난 1989년 완공되어 약 30여년간 IT인력 등이 근무한 별관을 약 10개월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연면적 6719㎡에 전용면적 3954㎡의 지하 1층, 지상6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디지털 전략부서 강화를 위한 부서 입주, 콜센터 업무환경 개선, 직원 복지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무료 개방되는 DGB갤러리 등이 들어섰다. 1층은DGB갤러리와 강의·회의실이 위치해있으며 2층 헬스장, 3층 도서실과 열람실, 4층 콜센터, 5층 IMBANK전략부 등 디지털 관련 부서, 6층 업무지원부 문서관리센터 등이 자리한다.

기존 IT부서 직원들이 근무하던 별관은 봉무동 DGB혁신센터가 개관되면서 IT전문인력들이 이동하고, DGB대구은행의 IMBANK와 디지털 관련 부서가 디플렉스에 새롭게 입주했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관련 부서 직원 230여명은 지점과 문서고 등지에서 분산 근무를 했으나, 이번 완공으로 디지털 관련 업무 집적 근무가 가능하게 됐다.

콜센터 업무환경을 대폭 개선한 콜센터 배치도 눈에 띈다. 이번 개선으로 콜센터 직원을 현 90여명에서 120명까지 증원할 예정이다.

업무 공간 개선과 함께 직원의 역량강화와 휴게를 위한 공간도 강화됐다. 3층에 위치한 ‘이룸(Erum)’은 도서실과 열람실을 통칭하는 공간으로, 약 2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관한 DGB도서관에서 직원 누구나 책을 대출, 열람할 수 있다. 최신 장비를 구비한 약 120여석의 열람 좌석에서 주말은 물론 평일22시까지 개방돼 직원들의 자기 계발 및 업무 역량 강화 집중도를 높였다. 2층에는 헬스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헬스장이 운영돼 직원 체력 증진을 돕는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별관 리모델링을 기념해 100년 은행을 향해 세계로 도약하는 이미지를 내포한 별관 명칭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디플렉스(D.PLEX, DGB & DIGITAL + COMPLEX)’로 명명했다”며 “디지털 전략을 위한 부서들의 업무공간을 비롯해 업무 연구, 체력 증진, 문화 소양 및 고객 소통 등 다양한 업무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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