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일 2019년 하반기 설비투자계획조사를 발표하고 2020년 설비투자가 169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0년 대기업 실비투자는 증가하고 중견·중소기업 설비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소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은 비메모리 반도체, OLED 신제품, 미래형 자동차, 석유화학업계 원료다변화 관련한 설비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2020년 실비투자는 2019년 대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자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할 것인지는 다소 시간을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 중심 설비투자 편중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특정업종에 치우친 리스크 완화를 위해 전자부품 외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