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손잡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교육 및 시험 과정을 기획했다.
교육 내용은 물의 역사부터 원천, 종류, 음식과의 조화, 품평 방법 등 이론 과정을 포함해 직접 다양한 물을 마셔보며 물의 종류와 수원지, 브랜드를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1월 필기, 실기, 구술로 이루어진 워터 소믈리에 자격시험을 치렀다. 교육 참여자들은 워터 소믈리에의 기본 수준인 인터미디에이터(Intermediator) 등급의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수 제품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영업 활동시에는 외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는 등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경쟁력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 소믈리에 뿐만 아니라 티(Tea)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과정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50명의 임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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