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가 관료 출신 낙하산 행장을 반대한다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IBK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9일 오후1시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노조는 지난 11월 29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행장 임명 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1인 시위에 나선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IBK뿐만 아니라 금융노조 차원에서 낙하산 행장 반대, 관치금융 반대 의사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청와대가 듣지 않고 있다”며 “최종 후보로 알려진 두 명 모두 기재부 출신의 모피아이자 낙하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기업은행 본점 1층에 'IBK가 원하는 행장' 부스를 설치하고 낙하산 행장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노조는 IBK를 잘 모르는 낙하산 인사, 국책은행 철학 없는 권력지향형, 도전정신이 없는 보신주의 자율경영 확보 못하고 정부 눈치보기 등을 바람직하지 않은 행장 조건으로 꼽았다.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후보로 거론되는 2명 중 한명은 다른 공공기관 선임과정에서도 탈락한 부적격 인사"라며 "두 후보 모두 자질면에서 부적격"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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