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수익성을 결정하는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진정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반도체 실적은 내년 3분기부터 나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DRAM과 NAND 판가는 내년 2분까지의 하락을 끝으로 3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 반등폭은 제한되지만 국내 반도체 수출은 올해 11월부터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선 TV 수요의 구조적 회복은 요원하지만 2020년 올림픽과 관련한 계절적 수요 회복이 2분기 LCD 패널가의 소폭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OLED와 폴더블의 침투는 점차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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