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차가 22일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전기차 '올 뉴 K3 EV'를 발표했다.
이번 차량은 올 5월 론칭된 중국형 K3에 전기차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앞서 7월에는 K3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추가한 바 있다.
K3 EV는 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차는 2020년 1분기 K3 EV를 중국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국내 출시는 계획되지 않았다.
기아차는 중국형 K3 EV 출시 이유에 대해 중국 시장의 환경 규제와 늘어나는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중국 부진 타개를 위해 친환경차 출시를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1~9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도매)은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20만대에 그쳤다. 같은기간 중국 전체 시장 감소폭(-11.5%) 보다 크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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