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강남대로·테헤란로·언주로 등 서울 강남지역 23개 도로에서 도심 자율주행차 6대를 시범운행한다. 현대차는 2021년 운행대수를 1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정보·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신호 등 교통정보를 이동통신망을 통해 제공받아야 한다.
이후 현대차·서울시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서울 여의도·상암 등으로 확대한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수소전기차(FCEV) 기반으로 한다.
2024년까지 관련 기술 상용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미국 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에 총 20억달러(약 2조3900억원)를 투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업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 생태계 조성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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