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타임커머스 티몬이 구매한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의 페이지에서 구매하기 옆 '선물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되고, 선물메세지도 작성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선물 받는 사람에게 선물 메시지(LMS)가 발송된다. 선물받은 사람은 휴대폰으로 본인인증 후, 기한 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티몬의 배송상품만 가능하다. 향후에는 e-티켓 등 상품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수령자를 선택하거나, 선물 조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 앱과 웹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PC에도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20일 앱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며, iOS의 경우 약 3일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고객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맞이해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곧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도 티몬에서 알뜰하고 편리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