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현대차·한양대와 협력개발한 엔진브라켓이 국제복합소재 전시회 'JEC ASIA'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은 이날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에 참가해 엔진브라켓 신제품을 첫 공개한다.
엔진브라켓은 자동차 엔진의 소음진동(NVH)을 저감시키는 부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금속소재보타 약 80% 가벼워 연비향상에 도움을 주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제조시간도 단축하는 공법을 적용해 생산비용도 절감했다.
이밖에 코오롱은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제품과 선박 컨테이너 안전장치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제품도 선보인다.
코오롱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이 금속 중심 제품에서 유리섬유·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적용한 경량화 제품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관련 소재를 적용한 부품사업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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