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다솜3로 소재)에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국유지 매각 적극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조치의 이행 기한이 지난 9월말 종료됨에 따라 적법화 미이행 농가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축사 폐쇄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유재산 관리·처분 전문기관으로서 국유지의 적극적인 매각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련 법령의 적극적 해석과 주무 부처의 승인을 거쳐 무허가 축사 부지 매각에 적용 가능한 별도 매각기준을 마련해 기존 경쟁입찰로 매각되던 국유지를 해당 농가가 수의계약으로 매입해 축사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코 관계자는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국유지의 적극적인 매각을 추진한 결과 702필지에 달하는 무허가 축사 관련 국유지 매각을 완료했고, 매각 승인율도 88.5%로서 평균 매각 승인율 49.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며 “무허가 축사 소재 국유지를 매입한 농가가 적법화 이행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행정처분 압박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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