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베스트먼트는 7일 종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KT스마트공장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소 AI를 비롯하여 IT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투자한 기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KT의 벤처 투자 전문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수아랩’은 KT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7년에 30억원을 투자해 육성한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미국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에 인수됐다. KT 인베스트먼트는 투자금의 약 4배를 회수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투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벤처 투자 인력들의 우수한 역량과 함께 투자기업에 대한 KT그룹 차원의 다양한 성장 지원 노력들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보유한 우량 포트폴리오의 성과 또한 상당히 기대되는 상황으로 펀드 규모와 투자 전문 인력 등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등의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해외 투자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우수한 투자 성과들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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