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사진)이 민간자본의 적극적 유치와 기업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중간회수시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주현 여신협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린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벤처산업은 모태펀드 중심의 창업투자회사와 민간펀드 중심의 신기술금융 회사가 벤처캐피탈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벤처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로부터 기업공개(IPO)에 의한 회수까지 10여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창업-성장-회수-재투자'로 이루어지는 선순환의 자생적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치와 기업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중간회수시장의 활성화가 중요하며 우리 정부와 업계가 함께 풀어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현재 국회에는 벤처캐피털 시장의 민간부문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내국법인의 벤처기업 투자시 법인세 공제비율을 취득가액의 5%에서 10%로 상향하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안은 개인이 벤처투자에 투자할 경우 간접투자여도 직접투자와 동일한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김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법안 통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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