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베트남 등 신남방 금융당국 직원 연수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11월 4일~12월 13일 베트남 중앙은행, 국가금융위원회, 증권위원회,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 등에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남방 금융당국 직원들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권역별 법과 제도에 대한 15개 과목 강의를 듣고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등 8개 주요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의 역할 및 기능,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현장학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지식 교육과 함께, 외국직원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배양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내년에도 꾸준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실시하는 등 국제협력차원에서 활발한 감독교류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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