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LG화학에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2021년까지 폐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예정이다.
미국·중국·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이 환경 규제 강화 기조 속에, 전기차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차(ZEV)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전기차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과 다 쓴 배터리 처리 문제 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에너지업계 등과 협업을 통해 배터리 재사용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제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V충전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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