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4.56% 내린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메디톡스(-3.88%), 네이처셀(-1.19%), 유한양행(-0.45%), 한미약품(-0.66%)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17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신약에 대한 안전성 논란, 기술이전 계약 체결·해지, 임상 실패에 따른 주가급변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기반한 신중한 투자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 조사에 따르면 2006년~2015년 중 미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임상 3상 통과)에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최종 임상 통과율도 9.6%에 불과하다.
금융위는 바이오 제약주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를 자제하고 임상시험과 관련한 과장・허위 풍문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허위 풍문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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