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 의료진 10명과 포스코건설 현지 직원 등 26명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코건설 봉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가정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 등의 진료와 함께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푸란 바자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에 1만 번째 환자가 된 살구마(Salguma)씨(30세·女)는 포스코건설 의료봉사단의 방문을 크게 반기며 “허리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한국 의사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 약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자사의 해외 사업장이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축제 교육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그룹경영이념에 맞게 글로벌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마타바리 섬에는 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가 건설 중이며, 이중 포스코건설은 토목공사와 원료처리설비 부대시설 공사를 맡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