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상회담은 영화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한 영화 감독이자 웹툰 스틸레인, 강철비의 스토리 작가인 양우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과 손잡고 웹툰과 영화를 동시 기획한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을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상상력을 펼치는 스틸레인 세계관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우석 감독은 최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문제는 여러 나라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고, 우리의 모습을 같이 냉철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견지에서 시작한 작품”이라며 “강철비가 변화구라면, 정상회담은 직구”라고 비유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기존에 연재된 웹툰을 이후에 영화화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기획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정상회담은 IP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신호탄 같은 작품”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도 “하나의 훌륭한 스토리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양우석 감독 같은 독특하고 뛰어난 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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