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대상 그룹을 확대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공동 추진에 관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신한 쉬어로즈' 참여 대상 그룹을 확대한다.
현재 여성 임원 및 최고위직 부서장을 대상으로 그룹사 4곳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규모를 확대하여 8개 그룹사로 운영하고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16개 그룹사 대표(CEO)의 평가 항목에 ‘여성 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pool)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한다. 아울러 채용,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그룹 임원 인사에서 ‘신한 쉬어로즈’ 1기 졸업생 중 왕미화 그룹 WM사업부문장, 조경선닫기조경선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 부행장 등 2명의 여성 부행장과 6명의 여성본부장을 탄생시킨 바 있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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