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0일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산업은행(2019.09.10)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동걸 닫기 이동걸 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산은-수은 합병 제안과 관련해 한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이동걸 회장은 "
은성수 닫기 은성수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말 못들었나"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23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후6시30분에 시작되는 은행장-
윤석헌 닫기 윤석헌 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 간담회 전 은행연합회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은-수은 합병설과 관련해 "나한테 묻지 말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동걸 회장의 태도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정책금융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합병도 정부에 건의해볼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난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동걸 회장의 사견일 뿐 더이상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김용범 기재부 차관도 이에 대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고유 핵심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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