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기업데이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는 지식재산(IP) 보증을 활용한 혁신기업 금융지원 사업에 기업신용평가사(CB)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IP금융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와 등급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증이나 대출, 투자를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양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IP 보증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기업데이터를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부동산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집약형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기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창업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국기업데이터는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기업 기술·신용평가서를 제공하고 IP와 기술신용평가에 관련된 각종 자료와 정보 제공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2014년 7월 민간 최초 기술신용평가(TCB) 기관으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20만건 이상의 기술신용평가를 실시했다.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기업데이터를 IP 등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전문적으로 산정하는 기술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890만개 기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기술가치평가 및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미래 성장성이 돋보이는 혁신기업 발굴과 사업화 성공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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