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외신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6.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개발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이 기기는 갤럭시 폴드보다 얇아지는 동시에 가격도 239만 8000원으로 최종가가 결정된 갤럭시 폴드에 비해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제품의 출시는 갤럭시 폴드의 시장 판매 직후 소비자 반응과 제품의 성능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델은 안쪽으로 접을 때 반지갑 모양으로 축소되는 6.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 노트10과 같이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스마트폰이 열렸을 때는 후면을 향하고 접혔을 때는 전면을 향하는 두 대의 카메라가 탑재될 모양이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앱 사이즈 변경 없이 기본형태로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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