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아시아나 관련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예비입찰의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아시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51%(250원) 하락한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IDT(-4.58%), 에어부산(-3.45%), 금호산업(-0.41%), 금호산업우(-7.05%) 등 아시아나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중 금호산업 우선주를 제외한 모든 관련주들은 전날에도 하락해 장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지난 3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하지만 인수 유력후보로 꼽혔던 SK, 한화, CJ, GS 등 대기업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예비입찰에는 애경, 미래에셋대우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구성한 컨소시엄, 재무적 투자자(FI)로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뛰어들어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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