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은 30일 최근 경제동향에서 "국내경제는 대외여건 변화 등으로 향후 성장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정부의 정책대응 강화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등은 상방리스크, 미중 무역분쟁 심화, 지정학적 위험 증대 등은 하방리스크로 잠재해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지겠으나 공급측면에서의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되면서 내년에는 1%대 초중반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내경제에 대해선 "수출과 투자 부진으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투자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소비 증가세도 다소 약화됐다"면서 "수출도 반도체와 석유류 제품의 단가 하락세 확대 등으로 부진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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