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국 사장 외에도 앤드류 바렛 부사장, 곽희필, 황용 부사장, 박익진 부사장 등의 경영진들도 20억 원 이상의 보수로 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임원 보수를 기록했다.
정문국 사장은 에이스생명(현 처브라이프생명),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ING생명 (현 오렌지라이프) 등의 CEO를 두루 거친 보험사 경영의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올해 상반기 오렌지라이프는 업계 안팎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견주어 큰 실적 하락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정 사장의 경영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정문국 사장만이 아닌 나머지 경영진들 역시 스톡옵션으로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앤드류 바렛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스톡옵션 행사이익 97억2200만 원을 포함해 103억 여 원의 보수를 기록했으며, 곽희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36억2300만 원, 황용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29억5800만 원, 박익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25억9400만 원 등을 기록하며 스톡옵션 행사이익을 누렸다.
한편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박찬종 전 현대해상 사장이 퇴직금 27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상반기 고액 보수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11억140만 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이 8억1700만 원, 최영무닫기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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