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6일 윤석헌 금감원장이 임원회의에서 8월 들어 급변동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전직원이 긴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시장은 자본 및 유동성 등 체질 개선*으로 대내외 충격에 대한 복원력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오늘 급변동했던 금융시장이 다소 진정되고 외국인 자금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들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8000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오늘 오전 한때 1900선을 하회하였으나 낙폭을 축소하고 있으며 급등하였던 원/달러환율도 하락 반전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외국인 투자동향 및 공매도 등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피해기업에 우선적으로 자금공급이 이루어지도록 금융본연의 기능제고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탄 허위사실 유포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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