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 1조 돌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은 지난 2일 기준 1조 71억원으로 지난해 말 8071억원 대비 약 25% 증가했다.

현재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1조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연초 이후 온라인 전용 펀드 시장 전체 순증금액 1조9105억원 중 증권사 전체 순증금액은 5091억원으로 27%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순증금액은 1999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10.5%, 증권업계 시장의 39.3%에 달했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은 고객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 가격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 서비스 등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