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대출 확대를 위해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중신용대출은 현재 카카오뱅크의 직장인 대상 사잇돌대출에 비해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잇돌대출이 최대 한도 2000만원인 반면 중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는 5000만원이다. 또한, 8월 1일 기준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81%(금융채 3개월물 기준)로, 같은 날 사잇돌대출 최저금리 연 4.06%에 비해 낮다.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기존 대출 메뉴인 ‘신용대출’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상황에 따라 ‘중신용대출’ 과 ‘사잇돌대출’ 중 금리와 한도가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하는 형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후 이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상품 중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 상품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개인사업자 대출' 메뉴에서 신청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 근로소득자 대상 사잇돌대출을 출시했으며, 5월 말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을 선보인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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