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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금융산업 '메기' 활약 꿈꾼다

기사입력 : 2019-07-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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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개발을 총괄한 유현국 상무가 지난 6월 24일 앱 출범식에서 '사이다뱅크'의 주요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개발을 총괄한 유현국 상무가 지난 6월 24일 앱 출범식에서 '사이다뱅크'의 주요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SBI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SBI저축은행이 지난달 24일 선보인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가 국내 최고 수준의 편의성, 접근성, 파격적인 상품으로 금융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사이다뱅크'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대한민국 1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과 함께 국내 금융산업의 진정한 메기로 활약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플랫폼을 개발할 때 누구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담아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간편인증 하나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이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1.2%~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0.5%~0.8% 높은 수준이다. 언제라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높은 금리의 주거래 통장을 만들고 싶거나, 비상자금 등 단기간 높은 금리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출시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2.5% ‘복리정기예금’, ‘복리자유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복리정기예금’은 일반예금과 달리 계약기간 도중에 약정금리로 추가예금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매력적이다. 만기가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추가예금을 하면 1년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어 파격적인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모든 상품을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중도해지 해도 기본금리의 100%의 이자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모든 것을 바꿨다"며 "모바일 하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뱅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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