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사이다뱅크'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대한민국 1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과 함께 국내 금융산업의 진정한 메기로 활약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담아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간편인증 하나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이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1.2%~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0.5%~0.8% 높은 수준이다. 언제라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높은 금리의 주거래 통장을 만들고 싶거나, 비상자금 등 단기간 높은 금리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출시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모든 상품을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중도해지 해도 기본금리의 100%의 이자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모든 것을 바꿨다"며 "모바일 하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뱅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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