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G80 등 4980대는 터보차저의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불량으로 누유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현대차는 무상수리를 실시했으나, 국토부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 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BMW 535i 등 2671대는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연료펌프 연결부의 발열로 주변 연료가 누설되어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됐다. 지난 2016년 같은 사유로 리콜된 바 있으나, 결함 가능성이 추가 확인돼 리콜명령을 받았다.
링컨 컨티넨탈 1930대는 주행 중 도어 열림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포드 몬데오 916대는 리어테일 램프가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토부는 포드코리아에 이에 따른 과징금도 부과할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16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고, 현대차·BMW·포드는 오는 19일부터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부품교체 등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리콜과 관련된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면서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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