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상반기에는 삼성전자 A, J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Rigi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가동률 상승,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판매 증가가 2분기 소재 업체들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광저우 대형 OLED 라인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하반기 패널 생산 대수는 상반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실리콘웍스 및 이녹스첨단소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플렉시블 OLED 라인의 경우 하반기부터 BOE B7, B11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연말에는 중국에서만 최소 90K/월 수준의 플렉시블 OLED 캐파(CAPA)가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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