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미 연준의 7월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한은의 조속한 대응 가능성도 커졌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포지션 유지 및 단기 대응 정도만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고용 지표로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특히 한때 30%대를 기록했던 7월 50bp 인하 기대가 4%로 큰 폭 감소하며 미 금리는 상승했다"면서 "다만 50bp 인하 기대는 다소 과도했으며 25bp 인하 기대는 100%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고용 호조로 연준의 내년 미국금리 인하 기대도 다소 감소한 가운데 한은의 추가 인하 판단 자체는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의 국내 경기 상황으로는 인하 기대를 소멸시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 국채와 관련해선 독일의 금리 하락 지속 예상 속에 연말 독일 10년물 금리가 -0.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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