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은행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하여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 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편해 20 ∙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은행 ∙ 계좌번호 ∙ 공인인증서 ∙ OTP 비밀번호 등을 선택 또는 입력하여 송금해야 하나, 카카오 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약 10초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에서 송금, 더치페이 등 개인간 거래 외에 기업에서도 대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였으며, 2019년 6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아가 “보험료 납입방법은 은행 자동이체가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나, 보험료를 회사에 직접 납부하고자 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간 계좌이체 방식보다 편리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이용을 통해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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