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은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내부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담당인력을 갖추고 있지만, 독립성을 갖춘 별개의 조직을 만들어 역량과 책임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거래소 내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고객확인(KYC) 강화 △의심거래보고(STR) 및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 구축 및 강화 △관련 사고 및 분쟁처리 대응 △대외 소통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현재 빗썸은 당국의 ‘가상통화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명계좌가 연결된 은행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현황을 점검 받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심 거래시 출금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등 자체적으로 FDS를 운영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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