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또는 그룹사 재직 2년 이상, 부사장 직급 이상 16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배구조위는 부사장의 역량을 분석할 전망이다.
동시에 지배위는 부사장을 대상으로 회장 선임 자격 및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2개월에 한 번씩 3시간 여 동안 진행된다. 이는 차세대 지도자 육성 과정으로 매년 시행될 것이라고 KT 측은 밝혔다.
부사장 15명은 지난 17일 광화문빌딩에서 시행된 첫 교육에 참석했으며, 금융계열사 부사장 1명만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르면 9월부터 헤드헌팅, 공모 등을 통한 사외 회장 후보자 군 또한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배위는 2020년 3월 주주총회를 2~3개월 앞둔 12월 또는 내년 1월 회장 후보 심사대상자를 회장 후보 심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는 회장 후보 심사위의 심사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KT가 201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것에 따라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 회장후보심사위, 이사회, 주총으로 단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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