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만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7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47%(71만9000원) 상승한 10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5.15%(1만5500원), 4.97%(23원) 상승한 31만6400원, 485원에 거래되면서 잇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10일 이후 1년여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말 300만원대까지 추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뒤 2월 들어 다시 400만원대로 올라섰다.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초 이른바 ‘만우절 가짜뉴스 소동’이 발생한 후 500만원을 돌파하더니, 지난 5월 8일 700만원, 12일 800만원, 14일 900만원을 돌파하며 연달아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강세를 보이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외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암호화폐 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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