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변액보험 분야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래에셋생명(공동대표 하만덕닫기하만덕기사 모아보기 부회장·변재상 사장)이 변액보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어난 영업이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3% 증가한 386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 감소한 8890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9% 줄어든 278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주력 분야인 변액보험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증시나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는 증시 악화 등의 요인으로 주춤했던 미래에셋생명이지만, 상반기 들어 증시 불안이 완화되며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 펀드는 낮은 변동성과 높은 수익률로 저금리 시대 안정적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의 대표적인 상품인 글로벌 MVP펀드는 지난해 업계 최단 기간 내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현재 1조3000억 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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