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일본을 방문해 주요 파트너사 경영진을 만난다고 14일 LS그룹이 밝혔다.
이후 얀마, 후루카와 전기, 미쓰비시 자동차, 몽벨 등 LS 주요 사업 분야 파트너사의 경영진을 만나 회사간 기술적·사업적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가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들은 각각 LS엠트론, 슈페리어 에식스(SPSX), LS오토모티브, LS네트웍스 등과 사업 협력 관계에 있는 고객사들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다.
LS그룹의 일본과의 총 사업규모는 2018년말 매출 기준 약 8400억원이다. LS전선, LS산전, LS오토모티브 등이 판매법인 및 지사를 두고 약 20여 명의 주재원이 근무 중이다.
LS 관계자는 “구 회장이 평소 주력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특히 올해는 실행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만큼 향후 더욱 활발한 현장경영이 예상된다”며 “특히 그룹의 미래 전략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미래혁신단의 구자은 회장도 참여하며 미래 성장동력 준비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구두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은 지난 정기인사에서 LS엠트론 회장 겸 그룹 내 신설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으며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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