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올해 ‘2019 제1회 한마음 축구대회’를 열고 직원간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모자가정 자립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여간 마포 난지천 축구장에서 진행된 수도권 지역 대회에서는 총 9개 팀이 참여해 결승전까지 8번의 경기에서 58골을 기록, 총 580만원을 적립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미혼모자가정 어머니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운전면허 취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꽃송이 홀트아동복지회 나눔협력 팀장은 “회사의 행사에 좋은 의미까지 담아주신 덕분에 8명의 어머니께서 자립지원금을 지원받으실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달 17일에는 그간 한샘의 봉사활동 등으로 인연을 맺은 모자가정 어머니들에게 오는 10일 한부모 가족의 날에 전달할 카네이션 65개를 제작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카네이션 제작에 참여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3월 봉사의 날에는 이영식 한샘 사장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미혼모자가정 공동생활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 외부 정리정돈과 물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의 날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샘의 CSR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한샘 일부 직무에 대해 미혼모 등 소외계층 엄마들에게 정규직 일자리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등 경제적 자립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섰다. 또 지난달 19일 한샘 상암 사옥에서 모자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고, 다원복지재단과 함께 모자가정 여성 청소년 대상 야구단 지원 등을 진행중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물직 지원, 정서적 지지와 함께 임직원들의 봉사참여도 점차 확대돼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